셋업 8 식생활에 빠진 자의 데스크. 후마타 고사리, 녹태고, 홍콩야자, 아스파라거스 나누스, 장미허브, 테라리움 등등 작가생활의 스트레스를 식물로 푸는 시절이었다 책상/셋업 2026.05.29
사냥꾼의 수기 저자: 이반 투르게네프출판사: 문학동네 양도 양이지만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장장 한 달에 걸쳐 읽은 책. 이 소설은 투르게네프의 단편집이면서도 화자는 동일인물로 진행이 된다. 감상평에 앞서 이 책을 읽게 된 경위가 머쓱하면서도 우스워서 이야기 해보려 한다. 이 책을 읽기 약 두 달 전 쯤.한창 도스토옙스키의 악령을 읽고 있던 때였다. 퇴근길, 엄마와 통화를 하던 나는 요새 도스토옙스키의 악령을 읽고 있다며 으스댔다.노문학의 거장의 글이다.페이지 수가 거의 1600페이지에 달한다.내용도 쉽지 않다. 등등 허세 가득한 일장연설을 늘어놓는데, 엄마가 문득 내 의표를 찔렀다. 노문학엔 3대 거장이 있는데 누군지 아느냐? 3대 거장?가만있어봐.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그리고 내가 아는 러시아 문학작가가.. 책 2026.05.28
셋업 7 선반을 바꿨다.조금이나마 간결하고 정돈된 느낌.저 선반은 큰 불호가 없었던 기억. 온통 철로 되어 있어서 자석형 선정리 물픔으로 선 정리가 되어 좋았다. 책상/셋업 2026.05.28
셋업 6 한차례 변경된 셋업. 마패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확 바뀐 느낌 저 마패는 가죽인데 저 마패를 쓴 이후로 가죽 마패는 거르고 있다.더운날 살에 쓸리는 그 느낌이 매우 불쾌했다 책상/셋업 2026.05.28
셋업 5 뭔가가 더 추가된 셋업.식물이 좀 더 늘었고, 지금은 잃어버린 문진.맥미니 등등... 모니터 뒤편, 한쪽만 비죽 튀어나온 라이트바는 아주 오랫동안 저 상태로 붙어있게 된다. 책상/셋업 2026.05.28